Day 2: 꼭! 필요한 밥**_지구와 마음을 잇는 교회학교 탄소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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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활동서:

바라보기:

오늘 먹은 밥과 반찬들을 천천히 떠올려보세요. 그 작은 밥알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상상해보세요. 햇살 아래서 자란 벼, 그 벼를 정성껏 가꾼 농부의 손길, 맑은 물과 상쾌한 바람... 모든 것이 하나하나 우리의 밥이 되었어요. 그리고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녹아있지 않나요?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한 공기에 이렇게 많은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다는 걸 느껴보세요. 그 놀라운 축복에 대한 감사가 내 마음에 있는지도 살펴보아요.

지각하기:

밥 한 공기를 천천히 먹어보세요.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밥알의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각각의 밥알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을 생각해보세요. 햇살, 비, 바람, 그리고 농부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이 작은 기적들... 밥알 하나하나가 우리 몸에 어떤 힘과 생명력을 불어넣는지 상상해보세요. 이 소중한 밥 한 공기가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지 깊이 느껴보세요.

기도하기: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밥 한 공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작은 밥알 하나하나에 담긴 농부의 땀방울, 햇살의 따스함, 비의 축복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이 얼마나 귀한 선물인지 깨닫게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받은 이 풍성한 축복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살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기:

오늘 하루 동안 밥을 정성스럽게 먹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의 작은 행동이 지구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어요. 아래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실천해보세요:

여러분의 행동이 밥에게 어떤 의미일지 상상해보세요. 밥이 여러분에게 어떤 말을 할까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손길로 밥에게, 지구에게 사랑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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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지침서:

1. 중요성

2. 위기

현대 사회에서 밥과 관련된 여러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 활동제안

감사일기 쓰기:

매일 먹는 밥에 대해 감사한 점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밥의 맛, 향, 식감, 또는 밥을 먹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 활동은 음식에 대한 감사함을 키우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1. 학생들에게 작은 노트를 나눠주고, 매일 밥을 먹은 후 감사한 점을 적도록 안내합니다.

  2. 매일 저녁 시간을 정해 5-10분 동안 그날 먹은 밥에 대해 감사한 점을 적도록 합니다.

  3. 감사일기에는 단순히 '맛있었다'를 넘어 구체적인 감사 포인트를 적도록 격려합니다. 예: '오늘 점심 밥은 구수한 향이 좋았다', '저녁 밥을 함께 먹은 가족들과의 대화가 즐거웠다' 등

  4. 주말에는 그 주의 감사일기를 돌아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을 정리해보도록 합니다.

  5. 일주일 후, 학급에서 소그룹을 만들어 각자의 감사일기 내용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때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도록 지도합니다.

밥짓기 체험:

쌀을 씻고 밥을 짓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쌀을 씻을 때 물의 양, 밥물의 양, 불 조절 등을 배우며 밥을 짓는 과정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음식 준비의 노고를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챌린지:

일주일 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예를 들어, 적당량만 덜어 먹기, 남은 음식 활용하기, 식재료 계획적으로 구매하기 등의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세계 음식 문화 탐구:

다른 나라의 주식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세요. 각 나라의 대표적인 주식, 먹는 방법, 문화적 의미 등을 조사하고, 가능하다면 직접 요리해보거나 맛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 활동은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말씀나누기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마가복음 4:26)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음식의 근원이 하나님의 은혜와 농부의 수고가 함께 작용한 결과임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서 자라나고 수확되며, 이는 하나님과 인간의 협력의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음식을 대할 때 감사와 경외의 마음을 가져야 하며, 이러한 협력의 소중함을 기억해야 해요.

5. 마무리

밥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가 받은 축복에 감사하며 나누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합시다. 음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게 하소서. 또한 우리가 받은 축복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주의 사항

  1. 학생들에게 음식의 소중함을 강조하되, 죄책감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십시오.
  2. 기도할 때 농부, 운송업자, 요리사 등 음식 공급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이들을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3. 가능하다면 실제 쌀이나 곡물을 준비해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게 해주면 좋습니다. </aside>